카레주성분 ‘커큐민’ 키워드로 국내 2000억 시장 숙취해소제 시장 놓고 치열한 경쟁 경쟁상태에 있으며, 최근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헛개’에 이어 국내 숙취해소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일본 숙취해소 시장의 80%이상을 점유 중인 ‘우콘파워’가 국내판매 5개월 만에 12만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숙취 해소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역시 카레를 주원료로 한 한독약품의 ‘레디큐’(Ready Q) 가 가세하면서 기존 숙취해소 제품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과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따르면 카레의 노란빛을 띠게 하는 커큐민 성분(강황,울금)은 숙취해소는 물론 면역력 증가와 치매 예방, 암 예방, 비만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카레의 비밀’ 및 ‘생로병사의 비밀- 향신료의 위대한 힘’이라 는 프로그램을 통해 커큐민의 우수성이 공개되면서 이와 관련한 숙취해소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콘파워’ 공급사인 (주)디알엑스플러스 차지운 대표는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 효과가 풍부해 숙취해소 외에도 노화방지, 피부미용 및 생리불순 등 간 건강과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도 상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규모는 1992년도 180억 원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약 2000억 원 규모로서 최근 5개년 동안 연평균 19% 이상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제품 중 CJ ‘컨디션’ 제품은 최근 일본으로 진출해 해외 숙취해소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가 하면, 삼양사의 ‘상쾌환’, ‘키스립’ 등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당분간 신규업체의 숙취해소제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숙취해소 시장은 헛개 제품과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강황) 시장으로 양분돼 치열한 판촉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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